행복을 그리는 화가, 이수동 작가

잘살아보세, 88.5x60.5cm, mixed media 

 

이수동 작가의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그림들은 저마다 `설렘` `사랑` `꿈` `위로` 등의 주제를 담고 있다. 

모든 그림이 외로운 사람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눈빛 같다.  

작가는 "한 줌의 물감으로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지는 못하더도 괴롭히지는 말자는 게 소신"이라고 한다. 

우리, 꽃밭에서 만납시다, 100x65.5cm, mixed media                                                                                                하하하호호호, 44.5x61.5cm, mixed media  

이수동 작가는 원래 표현주의 화가 뭉크처럼 고독과 불안, 공포로 일그러진 사람 얼굴을 그렸다. 29년 전 어느 날 친구 아들이 자신의 그림이 무서워 화장실에 못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아 화풍을 바꿨다. 

 "젊은 시절에는 뽀송뽀송한 그림보다 험한 것이 예술이라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순수한 아이도 감동을 못 시키는데 어떻게 어른을 감동시키겠어요. 2년 정도 작업실에 처박혀 자연으로 붓을 옮겼어요. 사람들이 즐거워하고 화목해지는 그림을 구상하니까 색상도 달라지더군요."   - 이수동 작가 인터뷰 中 

 꽃잔치, 61.5x45cm, mixed media 

이수동 작가는 2000년 KBS 드라마 `가을동화` 주인공 윤준서(송승헌)가 그린 그림의 실제 화가로 유명세를 얻게 되면서 `겨울연가` `여름향기` `봄의 왈츠` 시리즈 타이틀 글씨를 만들었다. 

googletag.display("google_dfp_MC_250x250"); 드라마뿐만 아니라 달력, 영화 포스터, 도서, 기업광고 대표 이미지에 자주 쓰이면서 `완판 작가`가 됐다. 

 2006~2007년에는 전시장을 오픈하기도 전에 줄을 서서 그림을 사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꽃마중, 88x61cm, mixed media  

 

 "그의 작품은 어디선가 보았던 익숙한 풍경 속에서 한 번쯤 연인과 걸었을 시간을 떠올리게 한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그리면서 보는 사람의 머리에는 오래 붙잡아 둘 수 있는 무언가를 그림에 내재시킨다"  

– 미술평론가 이창섭 

작가 약력   

      이 수 동 (1959~ ) 

      영남대학교 미술대학 및 대학원 졸업
 
 
     < Solo & Group Exhibition > 
  
      개인전 20회(‘90~’08, 송아당화랑(대구), 노화랑(서울))
      화랑미술제 14회 참가(‘93~’08. 예술의 전당,송아당 화랑-부산 BEXCO)
      KIAF 4회 참가(‘02, BEXCO, '05,'07, ’08 COEX)
      PICAF 참가(‘00. 부산 문예회관)
      FREE ART FREE 전(‘01, 일본)
      멜버른 아트 페어(‘06, 호주 멜버른)
      시드니 아트 페어(‘06, 호주, 시드니)
      화상 10년의 눈 전(‘95, 예술의 전당)
     인물, 그 내면의 미학 전(‘95,갤러리 타임)
     회화 속의 문학정신 전(‘97,갤러리 63)
     아! 대한민국 전(‘99,갤러리 상)
     인물과의 교감 전(‘01, 현대 아트 갤러리)
     7인의 봄 나들이 전(‘03, 송아당화랑)
     재현과 구현 전(‘04, 대구 문화 예술회관)
     찾아가는 미술관(‘04,’05 국립현대미술관)
     작은 그림 큰 마음 전(‘06,’07, ‘08 노화랑) 등 그룹전 170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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