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리에 기획초대전



2014. 9. 5 - 9. 18

정세인 개인전



그 동안 ‘재현’해 왔던, 텍스트를 포함한 이미지의 진실과
실재에 회의를 느끼고 예술이 만들어내는 ‘물질성’, 그리고
그 물질로부터 관객들이 전달받게 되는 ‘상상’에 기반한 이미지에
대해 실험을 해온 젊은작가 정세인의 전시입니다.

Pup and Mom Seals / Oil on canvas / 45x45cm / 2013

Car / Oil on canvas / 53x53cm / 2013

Surface and Ripple / Oil on canvas /  40x40cm / 2011 

Untitled(나의사랑) / Oil on canvas / 90.8x90.8cm / 2014

하늘 / Oil on canvas, panel / 72.7x91cm / 2014

Victoria's Silicn / mixed media / 32.8x45cm / 2013

Drawing: Ping Pong Peace / Pencil  and pen on / 38x29cm / 2014

-작가노트중에서-

다양한 매체를 다루면서 평면부터 거리에서 행하는 일시적인 장소특정적 작업까지

그 결과물의 형태와 제시 방법 또한 내 예술적 개념의 영역을 횡단한다.

새로운 매체에 대한 호기심은 전문적인 기술로써 완벽함을 보여주기에 무리가 있을 수 있지만,

매체에 대한 다양한 접근과 활동을 작업에 담고자 그 위험을 기꺼이 감수한다.

레디 메이드의 전략적 차용으로 재배열과 역설을 통해 새로움과 익숙함 사이를 오간다.

미술에 대한 나의 접근은 매체와 개념의 경계를 넘나들 만큼 포괄적이고 본질에 대한 물음이며

그 과정에서 유희적인 요소를 배제하지 않는다.

나에게 있어 예술은 탐험이고, 실험이고, 변형이며 발견이다.

아트리에 갤러리로 오시면 관람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