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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약력
Education
2016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나노IT디자인 융합전공 박사과정 수료
2013 University of Sunderland 유리전공 석사(수석)졸업, Sunderland, UK
2004 남서울대학교 환경조형학과(유리) 학사졸업
Experience
현재 가나 아뜰리에 입주작가, 장흥
2018 제주 글라스믹 대표
한국장학재단 차세대 육성 멘토-제주(문화, 체육), 제주
2016 경희대학교 도예학과 출강
2014 - 2016 한국도자재단 이천세라피아 입주 작가(유리), 이천
2013 National Glass Centre, Demonstrator, Commercial designer, Sunderland, UK
2004 - 2009 Carlson Glass Works, Glass designer & Technician, NY, USA
Invitation Lecture
2014 국민대학교 유리조형대학원 특강, 서울
경희대학교 도예학과 특강, 수원
2013 Invitation Lecture(특강), University of Edinburgh, Scotland, UK
2008 남서울대학교 시연, 특강, 충남
Workshop
2015 한일 세라믹스 워크숍 “사색공존”, 한국도자재단, 이천
2014 International Glass Festival workshop, 초대작가 남서울대학교, 충남
2005 Corning Museum of Glass, Robert Scavuzzo, Corning, USA
2003 Pilchuck Glass School, Dante Marioni & Kiki Smith, Seattle, USA
청주 국제 공예 비엔날레, 유리시연, 청주
Solo Exhibition
2021 초대 개인전 갤러리 마리, 서울
2020 초대 개인전 스튜디오 끼, 경기도
2019 초대 개인전 데이지 갤러리, 제주
2018 초대 개인전 인사아트센터, 서울
초대 개인전 스페이스예나르, 제주
2015 초대 개인전 웅 갤러리, 서울
2011 Yegam Art Gallery Queens, NY, USA
Gallery 1&9 Ridgefield, NJ, USA
Selected Exhibition
2021 Re-Brand New, 유진 갤러리 , 서울
2020 “ The Dimensional:” 양원빈,오묘초,유충목 3인전, 웅 갤러리, 서울
2020 한국 현대유리의 진화 2020展, 신세계백화점 천안, 충남
2020 SUPER COLOR! SUPER ARTISTS! 5인전, 리서울갤러리, 서울
2019 조형아트서울, 코엑스, 서울
2019 “we Believe” 2019 Gilead Hope gallery, 아라아트센터, 서울
2019 “New Wave of Transparent” 파비욘드갤러리, 서울
2019 2019 지역교류전 ≪도시5감≫,5개 시립미술관 투어전시
도계 유리나라 개관 1주년 특별전, 도계 유리나라, 삼척
한국현대공예시선전, 문화역 서울 284 갤러리, 서울
CHANGE : 달리보기 가나아뜰리에 작가전, 가나인사아트센터, 서울
2018 가나 아뜰리에 오픈스튜디오 전시
도계 유리나라 개장기념 초청작가 기획전시, 삼척
2017 44회 한국공예가 협회전, 문화역 서울 284 갤러리, 서울
2016 캐릭터 라이싱페어 초대작가 코엑스, 서울
NSU Blowing technicians 그룹전, 갤러리 이앙, 서울
한국도자재단 Ceramix 입주작가 기획전, 여주생활도자관, 여주
GLAS:SCAPE in contemporary Art Exhibition, 유리섬, 안산
43회 한국공예가 협회전, 문화역 서울 284 갤러리, 서울
2015 "Blooming HANDS" 그룹전 김리아갤러리, 서울
“유리는 아름답다” 경 갤러리 그룹전, 부산
"토유" 그룹전 반달미술관, 여주
국제유리조형 전, 리각 미술관, 천안
2014 "IDIOMATIC" 한국도자재단 입주작가전 가나인사아트센터, 서울
Meet the Hot glass Exhibition, 안산
16th유리이야기 전, 남서울대학교, 충남
“아울”전 갤러리 이앙, 서울
2013 Stanislav Libenský Award 2013 Prague Gallery, Czech
Coberg prize Contemporary Glass, Coberg, Germany
“Glassfest” Invitation Exhibition Karlovy Vary, Czech
“Idiolect” Glass, Jarrow, UK
“Sociolect” MA Group Exhibition, Newcastle, UK
2012 ELEMENTAL 3people Exhibition Nahrah Gallery Fort Lee, NJ, USA
Korean Art Show 2012 Soho, NY, USA
2011 CRAFT Forms 2011 Exhibition Wayne Art Center, PA, USA
2007 NICHE Award Winners Exhibition of the Professional Blown Glass Category, P.A
청주국제공예비엔날래 ,청주
2006 CRAFT ART Western New York Burchfield-Penney Art Center. Buffalo, NY, USA
200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래, 청주
2004 도어즈갤러리, 대전
2003 G.A.S Conference International Student Exhibition. Seattle, WA, USA
2002 인 글라스 유리조형 전 세종문화회관 전시관, 서울
1998 삼성유리조형전 예술의 전당, 서울
Award
2014 행주공예디자인대전 장려상, 경기
2013 Prize of National Glass Center "2013" Sunderland, UK
2007 NICHE Award Winner of the Professional Blown Glass Category, PA, USA
청주국제공예비엔날래 특선, 청주
200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래 입선, 청주
2003 뉴프런티어공모전 입선
Honorable Mention, Glass Art Society Student Exhibition. Seattle, WA, USA
2002 삼성유리조형공모전 입선, 서울
1998 통일조각전 문화부장관상, 경기
Publication
2020 경제 매거진 MONEY 2020.11 작가소개, 서울
2020 제주 iiin (인) No.27 작가소개, 서울
2020 월간 에세이 No.404 작가소개, 서울
2019 아트앤디자인 2019.10, 서울
2018 한국 공예가협회지 소개, 서울
2018 월간도예 Vol.269, 서울
2007 Niche magazine articles and front advertisement, USA
Rochester Insider Newsletter Arts category, USA
2006 Craft Forms12th Annual magazine, USA
2004 청주박물관 유리 작가 전시 매거진, 청주
2003 New Glass Review Vol.24, Corning, USA
1998 세계일보 페이지2 “통일조각전”, 서울
Collection
Global Art Venue Gallery in Seattle, WA, USA
한국공예박물관, 청주
Pamela Lee Biallas in Bellevue, WA, USA
Dr. Samret & Mr. Bernie in Buffalo, NY, USA
작가노트
유리는 움직인다. 이것이 유리에 대한 강렬한 첫인상이었다. 유리는 단단하고 깨지기 쉬운 재료 라고만 인식하고 있었던 나의 고정관념은 1000℃가 넘는 온도에서 녹아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1000℃ 이상의 불은 눈과 호흡기를 통해 심장까지 녹여 버릴 듯이 열을 내뿜는다. 고온에서의 유리는 마치 생명력을 가진 듯이 요동을 치고 실온에서는 길들여지듯이 서서히 식어가면서 영롱함 을 자아낸다. 차가워진 유리는 감추고 있었던 본연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데 그 화려함과 영롱 함으로 주위의 모든 것들을, 심지어 나의 시각까지도 삼켜버린다. 하지만 이러한 아름다움 뒤에는 차갑고 망설임 없는 날카로움이 도사리고 있다.
유리가 가지고 있는 양면성은 인간의 양면성과 매우 흡사한 면모를 지니고 있으나 그 무엇보다도 냉철하다. 유리를 다루는 작업은 정신적, 육체적인 긴장을 자아내어 온몸이 땀으로 뒤덮임과 동시에 오감을 끊임없이 자극한다. 유리만이 가지고 있는 물성의 특별함은 지금까지 유리 작업을 할 수 있었던 중독성을 만든 가장 큰 동기이자 에너지이다. 나의 모든 작업들은 단지 유리의 느낌만을 표현한 것이 아니라 ‘유리 ’라는 특별한 재료의 양면성, 즉 고온에서 액체 상태로 시작하여 저온에서 고체로 존재하 는 완전 체의 모습을 지닌다.
“나에게 유리는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느낀 모든 감성적 발상을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소통의 도구이며 시각적 언어이다.”
작품설명
Series of Formation
2020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구상작가이자 물방울 화가로 알려진 김창열 화백의 작품들을 모티브로 오브제를 표현하였다.
그림으로 그려진 물방울은 착시 현상과 환상이 겹쳐 나오는 작품이라면 나의 작업은 유리 구슬이 평면 위에 자리를 잡고 또 다른 착시현상을 중첩 시켜 보았다. 작업은 두 가지의 배경으로 나누어진다는 김창열 화백이 주로 사용하는 황목캔버스는 과거를 의미한다. 황목천의 거친 질감 위에 실제 물방울과 가장 흡사한 유리로 만든 물방울을 접합하여 더욱더 영롱함 을 자아내어 또 다른 매체 현상을 현대적으로 표현하였다.
거울을 배경으로 물방울을 표현한 작업은 현재를 의미한다. 현재 코로나 19로 침체 돼 있는 사회적 분위기는 우리모두 함께 이겨내고 겪어 나가야 하는 가장 큰 과제이다. 모든 일상과 패턴이 급변하면서 과거에 준비하지 못한 여러 가지 상황들을 받 아들여야 하는 일상들이 어색함을 느끼기도 전에 바뀌어 가고 있다. 거울에 비추어지는 모습들은 현재의 모습이며 누군가의 모습이기도 하며 나 자신이기도 하다. 거울은 왜곡이 없다. 모든 것을 그대로 반사하듯이 현재 우리의 모습을 그대로
들여다볼 수 있다. 작품을 통해 현실과 나의 모습을 다시 한번 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