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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미 영
[2009년] 경기대학교 디자인 공예학부 도자 공예 학과 졸업
[2008년] 인사동 그라우 갤러리 졸업전시
[2016년] 12월 오산시립미술관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7인
[2016년] 10월 오산문화재단 show con 15인릴레이전 개인부스전 ‘소풍’
[2016년] 9월 수원 ‘아름다운행궁길 갤러리’ 개인전
[2016년] 8월 안양 예술공원 ‘아트리에 갤러리’ 3인전
[2016년] 8월 인터콘티넨탈 호텔 ‘위드아트페어’ 신진작가 room 참가
[2016년] 7월 코엑스 The seoul Illustration fair 참가
[2016년] 6월 서울 서촌 ‘아트스페이스 수다방’ 작가 공모 선정 ‘나는,꽃’ 개인전
[2016년] 4월 서울 회기동 ‘8번가 갤러리’ 작가 공모 선정 ‘식물원 展’ 개인전
[2016년] 1월~12월 경기 ‘오산문화재단’ 작가레지던시 선정.
[2016년] 1월 서울 신사동 갤러리 크랑데 ‘안녕,시작’ 그룹전
[2015년] 9월 서울 연남동 SOME 갤러리 그룹전
[2014년~2015년] SI 그림책학교 수료
[2009년~2014년]
패션회사 ㈜에스티오 visual merchandising 파트 입사
(그래픽 디자인, 상품 일러스트레이션 작업)
1.
나의 작업은 내면의 탐구로부터 시작 되었다.
그것은 끊임없는 선들의 우발적인 만남과 연속을 만들어 내면의 안정을 찾기 위한 행위 이였다. 내 존재 조차 느낄 수 없는 지점, 無我之境(무아지경)의 세계로 들어가 스스로를 정갈히 하고 소음을 蠶食(잠식) 하는 修行(수행). 그것이 내가 그림을 그리는 이유이다. 나는 그 순간, 沒入(몰입)의 刹那(찰나)를 즐긴다. 그 餘韻(여운)을 작품을 관람하는 이들도 享有(향유)하길 바란다.
지극히 개인적인 것에서 출발한 나의 작업들이 언젠가는 누군가를 위로 할 수 있는 씨앗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2.
최근에 작업하는 주제는 식물원에 갇힌 식물들 이다. 식물원 안에 갇힌 꽃, 선인장 들을 歪曲(왜곡) 및 變形(변형) 하여 캔버스에 갇힌 모습으로 再現(재현)한다. 커다란 틀에 갇혀 裁斷(재단)당하는 식물들 모습에서 쳇바퀴 도는 일상에 埋沒(매몰) 된 채 삶에 대해 眺望(조망) 하지 못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