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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 우
Geon woo Lee
🖋 작가노트 Statement
삶에는 수많은 바람들이 불어옵니다.
차디차서 삶이 얼 것 같은 겨울 바람도 불고 무릎이 꿇릴 것 같이 버거운 태풍도 불어오겠지요.
그래도 바람은 지나갑니다.
또 누가 알까요.
다음 바람은 싱그러운 단풍이 날리고 시원한 바람에 꽃잎이 흩날릴지.
바람은 지나갑니다.
또 바람은 불어올 것입니다.
Baram Series 작품 설명
한국에서 ‘바람’이라는 단어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Wish)’ 과 ‘공기의 움직임(Wind)’입니다.
사람은 언제나 공기의 흐름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공기에는 다양한 빛깔과 향기, 온도 등을 가지고 있지요.
우리는 한때 무겁고 버거운 바람도 맞이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바람 또한 지나갔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맞이할 바람은 아름다운 빛깔을 가지고 있는 포근한 바람이기를 바라고, 또 어둡고 거친 바람이 불어온다면, 그것은 풍파가 아닌 겸손함과 차분함을 일으키는 바람으로 맞이하기를 바랍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바람을 2차원적인 단순한 형태와 다양한 색상으로 나타내어 지나간 풍파를 순화시키고 앞으로 맞이할 바람은 복풍(福風,Wind of luck)이기를 염원합니다.
Baram 155_91cm x 91cm x 2.5cm_Mixed Media on Pannel_2023
작가소개
이건우 작가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2016년 Art Furniture 작가에게 1년 동안 목작업을 전문적으로 배운 후 2개의 공모전에서 입상을 하고 2017년 독립하였습니다.
예술계 데뷔는 2017년 조각 작품으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선보였으며 현재는 조각과 평면 회화, 제네레이티드 아트, 미디어 작품으로 예술적 표현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런던 사치갤러리를 시작으로 해외 갤러리와 아트 페어에서 지속적으로 전시를 하고 있으며, Grand Hyatt Hotel, Hyatt Andaz Hotel, Walkerhill Hotel 등 여러 호텔에서 오퍼를 받아 매년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또, 미디어 매체를 통해 드라마, 광고, 뉴스와 전문 채널에서 작품이 소개되는 등 여러 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건우 작가의 작품은 인간과 삶에 대한 고찰로 시작되며, 예술적 표현은 자연에서 많은 부분 영감을 얻고 있습니다. 인위적인 형태를 불규칙한 반복으로 나타내는 것 또는 자연적인 형태를 인위적으로 나타내는 것은 작품에서 가장 큰 특징이며, 이것은 인간의 삶 속에서 대비되는 무언가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자연적인 것과 인위적인 것, 불완전함과 완전함, 그리고 규칙적인 배열과 불규칙한 적층 등 서로 대비되는 것들을 단순한 형태로 나타내어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Baram 146_162cm x 130cm x 3cm_Mixed Media on Pannel_2023
개인전
2023 드래곤 시티 호텔, 서울
2023 제7회 서울스퀘어, 서울
2022 제6회 일산 동구청, 고양
제5회 카라스 갤러리, 서울
2021 제4회 <차세대 작가 릴레이전> 트라아트 갤러리, 서울
제3회 <바람이 불어오다> 현대 블룸비스타 호텔, 양평
2020 제2회
제1회 <한글길 골목전시> 종로, 서울
단체전
2023 KT&G 상상마당 (홍대, 본사), 서울
El Barrio Art Space, New York
Santana Art Gallery, Madrid
Medina Gallery, Rome
2022 제주 드림타워 그랜드 하얏트 호텔 (2인전), 제주
여의도 전경련회관 (3인전), 서울
Van Gogh Art Gallery, Madrid
비스타 워커힐 서울 호텔 x 프린트베이커리 (3인전), 서울
2021 갤러리 이오, 서울
GALERÍA AZUR, Madrid
종로타워 (2인전), 서울
헤럴드 아트데이, 수원
미디어 파사드 전시, 롯데카드 본사, 서울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