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혜리 WON HAE LEE  (1980년 서울 출생)

학력

1996 예원학교 미술전공 졸업

1999 서울미술고등학교 서양화전공 졸업

2003 이화여자대학교 회화판화전공 졸업(학사)

2009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전공 졸업(석사)

초대 개인전

2014, 전, 라우렐마켓쇼룸, 경기도 운중동

2016, 전, 아트스페이스 수다,방, 서울 청운동

2018, 전, 갤러리빈치, 서울 방배동

초대 다인전

2022, 유중아트센터 신진작가 선정 3인전, 서울시 방배동

단체전

2002 사랑의교회 젊은작가초대전(사랑의교회수양관, 경기도 안성)

2010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이교연(동문)전, 더케이갤러리(서울 인사동)

2012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이교연(동문)전, 토포하우스(서울 인사동)

2017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예원학교 동문전(서울 서초동)

2018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이교연(동문)전, 아리수갤러리(서울 인사동)

2019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정기전(조선일보 미술관, 서울 정동)

2020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청년작가초대전(토포하우스, 서울 인사동)

2020 이화기독미술인회 100호전(밀알미술관,서울 일원동)

2021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청년작가초대전(토포하우스, 서울 인사동)

2021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정기전(갤러리 라메르, 서울 인사동)

2022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청년작가초대전(토포하우스, 서울 인사동)

수상

2018, 아시아프 히든아티스트 선정 및 전시, 조선일보, DDP(서울 정동)

2019,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청년작가상 수상

2021, 유중아트센터 신진작가공모전 입선(서울 방배동)

2021, 오픈갤러리 신진작가 공모 선정, 활동 중

작가노트

저의 작업은 지난 10여년에 걸쳐 구상이미지가 추상이미지로 해체되어 가는 과정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작업 초기 구상이미지를 주로 그리던 기존의 작업에서 변형되어 현재는 그러한 구상의 이미지가 추상화되는 과정에서 분해되는 반추상 이미지를 주로 그리고 있습니다. 그것은 테트리스 게임이미지와 같은 면과 색의 분할로 나타나기도 하고 중첩과 반복의 터치를 많이 사용하는 추상 산수화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구체적인 산의 형태가 보이는 산수화가 아닌 구상이미지인 산이 비구상이미지로 분해되어 가는 과정을 보여주기 위해 최소한의 선과 색을 사용하여 추상 이미지로도 보여질 수 있는 산세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한 표현적 방법으로 본인이 대한민국 특허청에 특허를 내고 특허를 유지하고 있는(특허 제 1687160호(5항)/다양한 분위기 연출 구조를 가지는 캔버스) 격자캔버스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구상이미지의 추상화작업은 저의 뇌리 속에 도식화된 이미지의 추상화를 나타내기도 하고 우리에게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이미지들이 결국은 면과 선, 색채로 귀결될 수 있는 것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또한 제가 추상화된 산수화를 그릴 때 서양화 느낌의 산세가 아닌 동양화 느낌의 산수화를 그리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서양화 그림은 주로 흰색바탕에 유색의 터치를 더하는 식으로 그린다고 하면 저는 어두운 유색의 산세를 그린 후 흰색의 터치로 그것을 덜어내는 식으로 산세를 표현합니다. 이는 물질적인 것을 추구하고 물질성을 더하는 것을 주 기법으로 삼는 서양화의 물질지향성과 달리 정신적인 의미를 추구하고 빼고 덜어내는 것을 지향하는 동양화의 정신성을 제가 지향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