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옥진
    Tranquility SOLD OUT

  • Code 1680164013
    작품사이즈 53x40.9cm
    재료 Acrylic on canvas
  • 액자종류
    매트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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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가격 1,5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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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quility_53x40.9cm_Acrylic on canvas_2023



김옥진



개인전

2009 진남문예회관

2010 모네의 정원

2012 갤러리 린

2014 가베목

2017 GS 예울마루

2018 G&J갤러리

2018 달빛갤러리

2019 장덕갤러리

2019 양림동 148

2019 전주 오스갤러리

2020 지후갤러리

2020 GS예울마루 장도전시관

2020 363스튜디오갤러리아



아트페어

2016 COAF (부산국제여객선터미널)

2016 SCAF(서울롯데호텔 본점)

2018 ACAF(예술의 전당)

2019 AHAF(그랜드인터콘티넨탈서울파르나스호텔)

2019 광양아트옥션(광양문화예술회관)

2019 Artshow(삼성코엑스)



그룹전

1998 ~ 2011 여수 청년 작가전

1999 미술세계 신진작가 발언전 / 전남 청년작가전 / 판화, 드로잉, 에스키스전

2000 여수 청년작가 '바다'전

2003 여수-마산 교류전

2004 Yeosu art festival / 여수-통영 교류전

2007 국제현대미술광주아트비전

2008 Yeosu art festival, 여수-통영 교류전, 여수-마산 교류전 

2008 KBC 갤러리 개관기념 초대전

2009 홍콩아트쇼(홍콩 샤틴 타운홀) / 동경아트 ·100人 초대전(동경한국문화원)

2009 오동도동백관개관전 / 타블로 갤러리 초대전 (서울)

2010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 본전시

2011 창원 마루 초대 기획전 / 여수 아트 페어 전

2012 여수청년작가전 / 한중일 엑스포 개최지 기념전 / 남부현대미술전 

2012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전 / 여수전남대아트센터개관전

2012 예울마루 기획 Like a Flower 전 (예울마루)

2013 한국청년작가특별전(순천정원박람회 전시장)

2014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 / 사진과 회화가 있는 가족 전 / 갤러리 가베 드로잉 전

2015 여수·통영교류전, 여수청년작가전

2016 무릉갤러리 초대전 제주 /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 / 영·호남 상생전

2016 전국미술협회사무국장전 / 통영미술제 / 마산·여수 교류전 

2016 SCAF(서울롯데호텔 본점)

2017 영․호남 상생전, 동서미술교류전

2017 여수․통영 교류전, 전남청년작가전, 한려미술초대전 /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

2018 달빛갤러리 17인 초대전 / 동서미술의 현재전 / 남중권 미술 교류전

2018 봄의 향연 80인 초대전 / 명동국제아트페스티벌 / 여수미술협회전

2019 갤러리 라베리타 3인전, 송파미술제, 통영교류전

2019 마산교류전,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 전남미술제

2019 여수미술협회전, 블루드림프로젝트그룹전

2020 남중권 미술 교류전, 통영미술제 / 제로베이스 전남 (서울 옥션)

2020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3인 초대전

 

2016 순천시미술대전, 2019 전라남도미술대전, 2020섬진강미술대전 심사위원역임



🖋 작가노트 

익숙한 것을 낯설게 바라보기 


길을 가다가 우연히 바라본 하늘의 석양에 무한 감동을 받을 때가 있다. 어느 순간 내 마음을 치고 들어오는 대상은 예고 없이 전신을 휩쓸고 온다. 그 것은 길을 가다 석양에 물든 오래된 건물일 수도, 무료한 하루를 비우기 위해 찾은 카페에서 나온 찻잔과 공간에 머무를 수도, 무심하게 놓인 싸구려 의자일 수도 있다. 


늘 보는 일상에서의 한 장면이 그날은 왠지 새롭고 낯설게 보이는 순간이다. 

 

작품의 소재는 그러한 일상에서 낯설게 다가오는 것들이 된다. 소재는 일상이지만, 내가 낯설게 느꼈던 것처럼 감상자도 같은 감정을 가질 수는 없다. 따라서 내가 취한 색들로 새롭고 낯선 장치를 작품에 입힌다. 

 

색은 내게는 숙원과제와 같다. 색은 감상자로 하여금 직관적으로 시선을 이끈다. 매력적인 첫 인상은 색으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색, 시선을 이끌다.

 

작품에서 그렇게 많은 색을 사용하지 않는다. 정선된 몇 가지의 색이 만나 강한 인상을 안기듯이 절묘하게 떨어지는 배색의 힘을 작품에 싣는다. 그것은 나의 색이고 작품에서 나오는 강한 아우라의 근원이다. 선택된 색이 작품 속에서 절묘하게 맞아 떨어질 때 

감상자는 나의 색에서 강한 이끌림을 갖고 나는 작업 속에서 강한 희열을 맛본다.


내가 선택하는 색들은 중간색이 많다. 그 것들이 홀로 쓰일 때는 존재의 가치를 느낄 수 없이 힘없는 색들이지만, 어떤 색과 만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존재감을 보여준다. 사람 간의 만남도 그렇다. 인생에 있어서 만남의 중요함처럼 작품에서 색의 만남의 의미가 그것과 닮아 있다.

 

깊은 우울감, 사색하다.

 

홀로 작업하는 것은 깊은 외로움과의 싸움이기도 하다. 모든 감성의 촉들을 세워 오롯이 작업에 쏟아 붓는다. 그 때는 깊은 우울감에 빠진다. 여기에서 우울하다는 의미는 보통 가지는 부정적인 의미의 우울감은 아니다. 


우울함은 나를 사색하게 만든다. 쉽게 지나쳤던 주변을 돌아보고, 벌어지는 일련의 일들과 사물을 의미 있게 바라본다. 그런 우울감은 다시 작업에 배어 나온다. 주인이 부재한 의자, 머물고 간 흔적만 남은 빈 공간, 적막한 건물의 상부, 일출보다는 일몰이 등장하는 것이 그런 이유다.

 

감상자는 색으로 이끌리고, 작품에서 배어 나오는 우울한 감성으로 사색하고, 작품에 주관적 경험을 얹어 결국은 작품에 오래도록 머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