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윤 자 YANG YOON JA

 

 경희대학교 졸업

홍익대 미술대학원 회화전공 석사과정

<개인전>

. 2021 제16회 초대개인전(서울아산병원 갤러리)

. 2020 제15회 개인전 (헤이리 갤러리 소금항아리)

. 2019 제13회 초대개인전 (계원예술대학 수신재 갤러리)

. 2018 제11회 초대개인전(세종문화회관 광화랑, 서울)

. 2017 제10회 개인전(갤러리41, 서울)

. 2016 제9회 초대개인전(Galerie TrES, Nantes, 프랑스 )

. 2015 제7회 개인전(Seoul art show, 코엑스)

. 2015 제6회 초대개인전 (세종문화회관 광화랑, 서울)

. 2014 제4회 개인전 (갤러리 가이아, 서울)

. 2010 제1회 개인전 (서울미술관 A&C Art Fair, Booth ) 외

<단체전>

. 2021 SOMEDAY, SOMEWHERE .8/10-15(고양아람누리 갤러리 누리)

. 2021 ALWAYS WALKING TOGETHER.6/23-28(인사아트센터2F)

. 2021 본질(Nature),있는 그대로를 드러내다.6/3-29(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갤러리)

. 2021 Walking with nature. 6/2-9 (KUMA계원예술대학교 미술관)

. 2020 Hold your Dream전(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

. 2020 서울디지털대학교 회화과 졸업전시(인사 아트 프라자, 서울)

. 2019 Seoul art show (코엑스)

. 2019 제18회 금천미술협회 정기전(금나래아트홀 갤러리, 서울)

. 2019 SHARING 섬김과 나눔展(갤러리 가이아, 서울)

. 2018 VISION 꿈과 사랑전(갤러리 가이아, 서울)

. 2017 명동 예술 프로젝트/roadgallery(6/1~30)

. 2016 Seoul art show (코엑스)

. 2015 VISION 꿈과 사랑전(갤러리 가이아)

. 2014 VISION 꿈과 사랑전(갤러리 가이아)

. 2013 Good life전 (인사아트센터)

. 2011 한국 미술의 새아침전 (공평 갤러리 )

. 2009 제 25회 현대사생회 회원전 (동덕 아트 갤러리)

. 2005 제3회 녹색 미술 회화제 (조선일보 미술관)

. 2004 제2회 한국적 감성의모색전-K.P국제교류전 (단원 미술관 )외 55여회

<수상>

. 2014 국제문화미술대전 서양화 입선

. 2014 대한민국 선정 작가전 (미술과 비평)

. 2013 대한민국 현대조형미술대전 특별상

. 2013 대한민국 현대여성미술대전 서양화 특선

. 2013 제 50회 목우회 공모 미술대전 서양화 입선

. 2012 제 49회 목우회 공모 미술대전 서양화 입선

. 2012 제 79회 일본 KEN전 우수상

. 2011 제 48회 목우회 공모 미술대전 서양화 입선

. 2011 제 78회 일본 KEN전 특선

. 2010 제 13회 세계 평화 미술 대전 특선

작품소장 : (주)유니콘기연 . (주)꿈애하우징. 개인소장 다수

현) 한국미술협회, 금천미술협회 회원

작가노트

색(色)으로 서정적인 시를 쓰다

나의 어릴 적 기억은 산과 들이 있고, 풀이 있는 목가적인 자연환경 속에서 자유롭게 뛰놀던 고향의 추억이 있다. 그 속에서 풀향기를 맡으며 마음의 평안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메마른 도시 생활에서의 갈증을 풀어 줄 수 있는 단비와도 같은 그리움의 대상이 자연이다. 자연은 항상 시들지 않는 푸름으로 내게 다가오며 가식 없이 천진난만하다.

현대사회의 경쟁적이고 복잡한 일상은 매일매일 제한된 삶을 반복하게 한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현대인들은 저마다의 일탈을 상상하며 꿈꾼다. 이는 일상생활로부터 파생되는 고독감, 고립, 불안, 갈등요소들에서 벗어나기 위한 목마름에 다름아닐것이다. 이런 점에 주목하여 나는 자연 속의 신선한 청량감과 무기교를 통한 자연과의 교감을 색으로 서정적인 시를 쓰듯 작업하고 있다.

"그림은 타인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다. 각자의 우주가 있을 뿐이다”라는 어느 작가의 말처럼 ‘내 우주의 그림은 서정시다워야 한다.’라는 생각이 나에겐 있다.

꽃과 나비, 새, 나무, 구름 등 자연물의 이미지를 저부조 형식의 실험을 통해 단순화시킨다. 또한 단조로움에서 피어나는 심심함을 탈피하고자 입체감을 부여하고 있다. 금강사, 펄프, 비드, 모델링 페이스트, 한지 등의 질료와 물감을 두껍게 올림으로써 서정적 공간에 나만의 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욕심을 내려놓은 삶의 소박한 정서와 유유자적함이 묻어나는 작품을 통해서 많은 사람과 소통할 수 있다면 그 또한 큰 기쁨일 것이다. 이로써 인간 본연의 '감성'을 통해 작품에 '몰입'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또한 이미지를 통한 은유적 표현에서 절제되고 정제된 형과 색, 여백의 화면구성은 채우기보다 비움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나는 그림을 통해 일상의 가시적인 풍경에서 비가시적인 것들의 의미를 발견하는 것이다. 그려진 것과 어우러져 그려지지 않은 곳에 존재하고 있는 곳을 찾도록 하고 싶은 것이다.

이미지를 단순화시킴으로써 어른이 그렸지만, 어린이의 그림처럼 꾸밈없이 솔직, 소박하고 순수한 그림의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여백이라는 공간에 자신만의 사유와 미학을 채우며, 오늘날을 살아가는 고단함을 잠시 내려놓고 자신의 심연을 들여다볼 수 있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