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제목 <박영인기획초대>展
작성자 아트리에 등록일 2012-03-29 조회수 5317

박영인 기획초대전 “라라와 함께하는 2막2장의 칸타빌레” 4.5-4.25

 

                

Nature-Romantic Cantabile_resin,mixmedia_162.1x130.3cm_2012

 

 

 

아트리에 갤러리 (02-587-4110. 안양예술공원내)

 

전시기간 4.5-4.25

(휴관일 없음, 무료입장)

개관시간 평일 9:00-18:00

주말 11:00-18:00

문의전화 02-587-4110

 

 




 

박영인은 강아지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의인화시켜 친숙하게 표현한다. 반짝이듯 빛나는 화폭에서 따스한 행복을 느껴보길 바란다. 자연과 예술품이 함께하는 안양예술공원에 위치한 아트리에 갤러리에서 4월 5일부터 25일까지 만날 수 있다.

 

 

 

 

 

                 

Nature-Romantic Cantabile_resin,mixmedia_162.1x130.3cm_2012

 

 

 

 

 

화폭 위를 넘나드는 칸타빌레

박영인 작가의 작품은 언제나 약동하는 생명의 기운을 담뿍 담고 있다. 그 기운들은 무리를 지어 푸른 벌판을 뛰놀며 자연을 노래한다. 때때로 화폭 속에 숨어 고개를 살포시 내밀고 눈을 맞추기도 한다. 그것은 태의 열매를 맺고, 대지를 뚫고 오라와 활짝 피어나 꽃이 된다. 때문에 그녀의 작품은 생동감으로 빛 무리를 이루며 생의 내밀한 비밀을 간직한다. 결코 삶이 절망만 있는 것이 아님을 말이다. 신(神)이 인간을 놓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작가는 자연을 통해 관철하고 있다. 직선, 곡선을 필두로 하여 형태를 이룬 유려한 색의 농담은 다시 하나의 소우주를 탄생시킨다. 그렇기에 작가는 시종일관 시공간을 넘어 입가에 미소를 띠며 작가만의 칸타빌레를 연주한다. 화폭에서 뿜어져 나오는 도식적이지 않은 천연그대로의 향기는 봄바람에 넘실대요 거리 곳곳에 스미고 사람들의 뺨을 부비고 흘러간다.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스한 봄볕들이 축복처럼 내려와 만났을 때 우리는 내일을 살아갈 격려를 작가로부터 받게 된다.                                              - 김고은 (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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