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26 ~ 2022.09.14 Imagine the scenes (고선애/김백선/소민김영희/양윤자/원혜리)

[전시명] Imagine the scenes

[전시장소] 갤러리 아트리에 판교 본사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146번길 29)

[전시기간]  2022.08.26 (금) ~ 2022.09.14 (수)

[개관시간] 평일 09:00 ~ 18:00 / 주말 11:00 ~ 18:00(휴관일 없음)

[입장료] 무료

[문의전화] 02-587-4110

[홈페이지] www.artrie.com

🖋작가노트

고선애

조선시대의 서민들의 염원을 담아 그려져 많은 이의 사랑을 받았던 민화처럼 저의 그림도 보는 이가 행복을 느낄수 있는 그림이길 바랍니다. 흰머리 할머니가 되어서도 고양이와 함께 그림을 그리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며..

김백선

김백선작가는 색채표현주의 추상화 작가로써 붓과 나이프로 감성적인 내면의 의미를 감각적으로 표현을 해주며, 안정감과 편안함을 주며, "시" 적인 분위기로 여백의 느낌을 공간의 대화로 표현을 하며 감상하시는 분의 감각에 의하여 느낌이 떠오르는대로 각자의 감성의 깊이에 따라 무한대로 상상해 나갈수 있게 하는 서정적이며 선과 면과 색감을 바탕으로 공간을 연출하는 색채표현주의 추상작가입니다.

소민김영희

"저는 '화조화'를 그릴 때가 가장 행복한 작가입니다. 아마도 그건 꽃과 새가 주는 생명력의 아름다움 때문일 것입니다. 현대적으로 표현한 우리 민화, 자랑스런 우리한글과 책이주는 고귀함, 그리고 자연이 주는 행복감등을 이시대를 살아가는 이들과 함께 나누며, 이어가고 싶습니다."

양윤자

"그림은 타인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다. 각자의 우주가 있을 뿐이다”라는 어느 작가의 말처럼 ‘내 우주의 그림은 서정시다워야 한다.’라는 생각이 나에겐 있다. 꽃과 나비, 새, 나무, 구름 등 자연물의 이미지를 저부조 형식의 실험을 통해 단순화시킨다. 또한 단조로움에서 피어나는 심심함을 탈피하고자 입체감을 부여하고 있다. 금강사, 펄프, 비드, 모델링 페이스트, 한지 등의 질료와 물감을 두껍게 올림으로써 서정적 공간에 나만의 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원혜리

저의 작업은 지난 10여년에 걸쳐 구상이미지가 추상이미지로 해체되어 가는 과정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작업 초기 구상이미지를 주로 그리던 기존의 작업에서 변형되어 현재는 그러한 구상의 이미지가 추상화되는 과정에서 분해되는 반추상 이미지를 주로 그리고 있습니다. 그것은 테트리스 게임이미지와 같은 면과 색의 분할로 나타나기도 하고 중첩과 반복의 터치를 많이 사용하는 추상 산수화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구체적인 산의 형태가 보이는 산수화가 아닌 구상이미지인 산이 비구상이미지로 분해되어 가는 과정을 보여주기 위해 최소한의 선과 색을 사용하여 추상 이미지로도 보여질 수 있는 산세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작가노트 중 일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