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한 색료들의 파노라마, 내재율(Internal Rhythm)의 김태호 작가
내재율(Internal Rhythm), 100호(130.3x162.2cm), Acrylic on canvas
김태호 작가의 내재율(Internal
Rhythm)은 씨줄과 날줄이 일정한 그리드로 이루어진 요철이 부조그림이다. 먼저 캔버스에 격자의 선을 긋는다. 그리고 선을 따라 일정한 호흡과
질서로 물감을 붓으로 쳐서 쌓아 간다. 보통은 스무가지 색면의 층을 축적해서 두껍게 쌓인 표면을 끌칼로
깎아내면, 물감 층에 숨어 있던 색점들이 살아나 안의 리듬과 밖의 구조가 동시에 이루어진다. –김태호 작가노트 中
이렇게 특수 제작된 조각칼로 수직과 수평방향으로 깎아내는 반복적인 행위로 공간구조를 재구성한 작품이 바로 내재율이다. 내재율은 말 그래도 물감층에 숨어 있던 색점들이 살아 광부가 채광을 해 귀금속을 발굴하듯 작품 안으로부터 발현되는
진동과 리듬감을 선사한다.
그의 회화는 평면작품이라기 보다는 입체조각에 더 가까운 느낌을 주며 캔버스의 공간구조를 새롭게 조작한다. 최근들어 내재율 시리즈는 색층이 쌓이는 격자를 좀 더 농밀하게 더욱 단단하게 표현주고 있다. "김태호의 작품은 시각적 회화의 차원을 넘어선 현상을 예시한다. 많은 색채가 쌓아올려졌다가 깎아낸 물감층은 마치 생명의 숨결처럼 미묘한 리듬으로 작용한다. 견고한 바깥의 구조에 대비되게 섬세한 내부의 리듬은 신비로운 생성의 차원을 일궈낸다." –미술평론가 오광수
내재율(Internal Rhythm), 20호(60.6x72.7cm), Acrylic on canvas  내재율(Internal Rhythm), 60호(97x130.3cm), Acrylic on canvas 내재율(Internal Rhythm), 50호(91x116.8cm), Acrylic on canvas 작가 약력
김 태 호 (1948 ~ ) 1972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1984 홍익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1987-2016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2004-2006 홍익대학교 미술교육원장 2007-2008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장
< 작품소장처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대영박물관, 영국 대전 시립미술관, 대전 부산 시립미술관, 부산 서울 시립미술관, 서울 연세대학교박물관, 서울 워커힐 미술관, 서울 토탈 미술관, 장흥 下關市立美術館, 일본 호암미술관, 용인 홍익대학교박물관, 서울 경남도립미술관, 창원 뮤지엄산, 강원 Museum of Guangzhou Academy of Fine Arts, 중국 Gallery Artri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