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그리는 화가, 도성욱 작가
Condition-Light, 250x120cm, oil on canvas, 2011
도성욱 작가는 마치 사진이라고 착각할 만큼 사실적인 묘사로 숲을 그려내는 작가이다. 섬세하고 정교한 붓터치가 돋보이는 그의 작품은 숲을 그리지만 사실상 빛의 반사, 굴절, 투영 등 빛을 조화롭게 녹여내 빛을 통해 숲을 느끼게 해준다. 평론가들은 물질과 비물질간의 조화 속에서 숲을 더욱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고 평한다.
Condition-Light, 97x162cm, oil on canvas, 2011
“초록의 계절에서 시간이 멈춘 듯 상상의 숲이 펼쳐지는 도 작가의 빛 그림. 그
숲은 영혼과 육체의 위안을 주고, 더없이 평온한 휴식을 제공한다. 그중에서도
녹푸른 숲이야말로 시원한 해방감의 절정을 이룬다. 세상은 빛으로 인해 형상의 존재를 인식한다. 그 형상들은 빛의 밝음과 어두움을 만나 서로 간의 조화를 통해 우리의 인식을 깨운다. 그의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형상 그 이전의 근본에 대한 물음의 답을 빛에서 찾고 있다는 점이다. 그의 빛은 삶을 향한 진한 경외감으로 비춰진다.”
– 미술평론가 김윤섭
Condition-Light, 200x180cmx3works, oil on canvas, 2010
도성욱 작가는 추상적인 모노톤 숲 시리즈로 확고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만들어 냈다. 새벽녁 촉촉히 젖어있는 찬란한 숲속 풍경이 경외감마저 느껴지게한다. 아주
익숙한 숲의 풍경이지만 실재하는 자연풍경인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꼭 한번쯤은 마주했을거 같은 사실적인
묘사에 마치 그 숲 안에서 같이 숨을 쉬는 듯하다.

Condition-Light, 250x120cm, oil on canvas, 2011 작가 약력
1997 대구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서울
<개인전>
2012 가나아트센터, 부산
2011 가나아트센터, 서울
2007 The
Contemporary Sung-Wook Do: Deja Vu, 인사아트센터, 서울
2006 박영덕화랑, 서울
2005 The Shining
Dark, 포스코미술관, 서울 대전시립미술관, 대전
외 다수
<단체전>
2011 작가가 꾸는
꿈, 장흥아트파크, 장흥 시화일률, 가나아트센터, 서울
2010 아뜰리에 졸업전: My Room Our Atelier, 가나아트센터, 서울 물아와
심수, 가나아트센터, 서울
2009 Cutting Edge,
서울옥션, 서울
2008 My Private
Collection, 가나아트센터, 서울
Real Illusions, 가나아트뉴욕, 뉴욕 외 다수
<수 상>
2004 MBC 금강미술대전
대상
2001 13회 고금미술작가 선정
1999 목우회 공모전
특선
1995 한국 수채화
공모전 특선 주요 작품
<소장처>
(주)교원, Art Bank, 경기도미술관, 금복문화재단, 네팔 한국영사관, 대구은행, 대전 MBC,
삼성문화재단 외 다수 Gallery Artr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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