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적 측면으로는 도시, 마을의 구조적 구축에 첨가된 개인의 스토리보다 도시, 마을이 가지는 기호의 힘과 이야기를 대변해주고 있습니다. 도시란 거대 권력의 힘에 의해, 기능적인 공간의 필요성을 위해 양적인 팽창으로 양지의 다운타운과 음지의 마을이 혼합된 혼돈을 생산해 냈지만, 도시, 마을이루는 각각의 요소들에 각각의 요소의 실존적 의미를 부여해 주고 감성적이며 긍정적인 이미지를 연출해 줍니다.

도시는 생성논리가 있습니다. 즉 이를 맥락(context)라고 하는데 도시란 무작정 랜덤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시민들의 삶과 약속에 의해 시간에 따라 생성됩니다. 도시는 하나의 박제되어 정지된 건물들의 집합의 오브제가 아닌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시민들의 기호가 반영된 유기체입니다. 그리하여 평면에 순차적으로 기억과 기호들이 겹쳐지게 함으로서 시간성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회화적 측면으로는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며, 도상의 이미지를 추적하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린다는 것은 디지털 카메라의 재현, 노출과는 다른, 존재자를 구성하는 각각의 요소에 의미를 부여하며 존재로서 유기적으로 구성하는 작업이기 때문입니다.

In a thematic aspect, I have been working as setting my importance on the story of sign of the cities and villages than the personal story on the images of structural construction of them. The city has been producing much chaos mixed sunny downtown and village in shade, through the qualitative expansion for the need of the functional space by the massive power of the authority. But I have been endowing the existential meanings on the each factor which is composed of the city and village. Furthemore, through the my act, each of them has sentimental and positive images. The city and village has each of the logic of the creation. In other words, it is called "context". That is because they are formed not randomly but following time by the agreements and the life of the citizen. The city is not a object of gathering stuffed and stopped buildings but organism reflected the sign which is formed in real time of the members in it. Therefore, I have been constructing Zeitlichkeit overlapping the memories and signs gradually on the surface.

In a graphic and aesthetic aspects, I have been working, as unclearing the boundary between representation and abstraction, tracking the images of icons. The drawing is the work of endowing each of meanings as a existence on each of factors of a being. which is different from the representation and the exposure of the digital came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