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환의 숲, print, acrylic on Korean paper, 160x90cm, 2016

최 윤 영 崔允瑛,  CHOI YOON YOUNG

<학력>
2015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박사과정 재학 중
2011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졸업
2008 성균관대학교 예술학부 미술학과 졸업

<개인전>
2013 제4회 현대백화점 천호점 h갤러리 초대전 (서울)
2012 제3회 초대개인전(신한 PB센터 강남스타타워점, 분당센터점)
2010 제2회 초대개인전(신한PB센터 잠실점)
       제1회 초대개인전(신한PB센터 여의도점)

<부스전>
2008 동양화 새천년기획전(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단체 및 그룹전>
2015 수묵언어 展(겔러리 엘르)
2015 100인 100작품전(현대백화점 천호점 13층 루비홀)
2013 동심, 봄날을 그리다- 춘천MBC 알.뮤트1917
2012 알.뮤트1917 1주년 기념 그림쇼핑 전
(현대백화점 천호점 5층 갤러리까페 알.뮤트1917 )
2011 아시아프 “예술, 내삶에 들어오다” 展”(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2011 生命展 (일본 동경 Gallery MI )
2010 아시아프 ”푸른 하늘을 보다 展”(성신여자대학교 조형관)
2010 “아름다운 만남과 인연”-한국예술여성작가회 정기전(경인미술관5전시실)
2010 공중누각 -空中樓閣(삼청겔러리)
2010 Collection and Collection 3(신한겔러리)
2009 ”물과 바람 그리고 生命”展-百濟를 찾아서 12회
(일본 동경 GINZA A’s Gallery)
2009 “모딜리아니와 차한잔”-한국예술여성작가회정기전(남양주 아트센터)
2009 졸전의 패턴(성균겔러리)
2009 Hong Kong International ART SHOW(홍콩 샤틴타운 홀)
2008 제3회 가늠을 보다 展(우림겔러리)
2008 뉴욕세계예술인의 소통 展(Korea Art Center.24Gallery)
2008 젊은 작가전 (안단테 겔러리)
2008 Young Artists ‘花生-생의 첫걸음’ 展(갤러리 꽃)
2004 한국신세대 미술 展(中國 西安美術學院 美術館 )

 <작가노트>  

 
 과거는 기록이나 흔적을 남기고, 그 기록된 이야기를 기억이라 말한다. 사

람은 성장하는 동안 다양한 경험과 학습을 통하여 외부세계를 접한다.

과거유년시절은 현재에 영향을 미치고, 미래를 연결시켜 준다.

즉, 인간은 유년시절의 추억, 경험, 기억을 통해서 현재와 미래의 정체성을 마련하게 해준다.
   본인은 기억 속에 있는 유년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동화적 상상을

시각 이미지로 표현하였다. 작품 속에 사실적 묘사를 하여

전체적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한층 북돋아주고 있다고 본다.

본인의 유년시절 중 ‘놀이공원’이란 특정 장소를 회상하며

환상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유년시절의 기억을 이끌어 내었다.

 
   미국 철학자이자 교육학자인 존 듀이(John, Dewey:1859-1952)가

말한 것처럼 감정은 경험의 기억을 통해서 형성되며, 수

많은 기억들을 잠재의식 속에 감추어 두었다가 어떤 계기를 통해 표출해 낸다.

행복했던 유년시절의 기억은 현재를 지탱해주며 미래를 계획하여 주기 때문에,

많은 예술가들의 소재가 되어 예술 활동에 도움을 주었다.

개인의 어린 시절의 경험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은 절대로 하찮은 일이 아니다.

자신도 의미를 잘 모르는 귀중한 부수물의 배후에는,

대게 그의 심적 발전의 중요한 특징에 관한 증거가 숨겨져 있을 수도 있는 것이다.

   정신분석학자 융(Carl Gustav Jung:1875-1961)에 의하면 어린 시절은

개개인의 세계와 자신을 서서히 인식하게 되는 점진적인 자각의 상태이고

정서적으로 매우 강력한 시기이며, 어린이들의 최초의 꿈을 상징적인

형태로 묘사하면서 그 개인의 장래 운명을 어떻게 형성해 나갈 것인지를

풀어가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단정 짓고 있다.
   미술교육은 “인간의 가능성이 최대로 신장되도록 돕기 위해 인간의 내면을

시각적•공간적•조형적으로 표현하고 그것을 이해하며 감상하게 하는 교육”이다.
   창의성은 아동의 성장부분에서 지능발달에 많은 영향을 준다.

어렸을 때 한 영역에 대한 전문성의 초기발달은 나이 들면서 재능이나

창의성 발달에 특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또 이들 창의적인 업적을

보인 사람들은 자신의 특별한 재능을 발달시키고자하는 동기가 높고

이를 뒷받침해 줄 수 있는 환경이 있을 때 가능하다

(Hennessey & Amabile, 1988: Monass & Engelhand, 1990)고 보고되고 있다.
 
   표현내용은 일상을 벗어나 유년시절의 동화적인

꿈과 희망을 새롭게 해석하여 기억을 재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