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승    수      

Seung soo Kim    

<개인전>

2016 ‘마음에 피는 꽃’_ 모던 갤러리, 전주
2016 ‘지지 않는 꽃’_ 8번가 갤러리, 서울
2015 ‘화려한 청춘’_ 푸에스토   갤러리, 서울
2015 ‘wonderland’_ 청림 갤러리, 경기
2014 ‘꽃은 핀다’ _ ART   SPACE  수다방, 서울  
2014 ‘흩날리는 청춘’_ 아이원   갤러리, 서울
2012 ‘Dream World’ 기획 초대전_ Ambrosia 갤러리 레스토랑, 서울  

 <단체전>

2016 ‘뜻밖의 발견’전-키스 갤러리, 서울
2016 ‘아트큐브10 : 희망 2016’전-한국문화정품관 갤러리, 서울
2016 ‘꿈과 마주치다’전-갤러리 일호, 서울
2015 ‘나는 무명작가다’전-아르코 미술관, 서울
2015 ‘5인5색’전-상상갤러리, 서울
2014 ‘오롯 아트마켓’전-서진아트스페이스, 서울
2014 ‘신진작가 공모’전-모인화랑, 서울
2014 ‘평화’ 청년작가전-평화화랑, 서울
2014 ’50Manwon’전 –경민 현대미술관, 서울
2013 ASYAAF 전시 –문화역 서울284(구 서울역사), 서울
2010 ‘UP AND COMING ARTISTS’전 –소피아 아트   갤러리, 서울 
2010 ‘도배’전 –대안공간 도어, 서울
2010 ‘Mini Factory’전 –각 갤러리, 서울

<작가노트> 

각박한 현실과 불완전한 인간관계를 생각하며, 어두운 진실 속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

그들은 이런 불편한 진실을 외면하고 감추기 위해 끊임없이 치장을 하고 화려하게 살고 싶어

하는 강한 욕망을 숨김없이 드러낸다. 물질 만능주의에 빠져 있는 이런 사람들에게 순수함과

진실 된 마음을 바라는 건 너무 큰 욕심이며,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나약하고 어리석은

발상으로 밖에 여겨지지 않을 것이다.

구체적으로 작품 내용에 대해 이야기 해보면, 인간의 허황된 심리와 욕망은 화려한 색을 가진

꽃과 보석으로 대변 하였고, 유혹과 욕망을 상징하는 매개체로 공작새(화려한 깃털로 암컷

공작새를 유혹)와 나방(밝은 불빛을 향해 달려드는 불나방) 그리고

자라(전래동화’별주부전’에서 감언이설로 토끼를 용궁으로 유인)를 선택하여 화사한 색감으로

강렬한 느낌이 들게 표현 하였다.

나의 작업은 이렇게 모순되며 비판적인 이야기를 주제로 삼고 있지만, 직접적이고 사실적인

표현 보다는 반어적인 느낌을 최대한 살려 이분법적 시각으로 보는 사람들에게 기법에 대한

호기심과 색체의 강한 끌림을 유도하도록 진행 하였다. 제작 방법으로는, 주제의 느낌을 살려

보다 선명하고 화사하며 입체적인 느낌과 선적인 부분을 강조하기 위해 붓을 사용하지 않고

물감도 섞어 쓰지 않았다. 대신 주사기(물감을 주사기에 넣고 짜내면서 작업을 함) 라는   

재료를 이용하여 그림을 진행 하였는데, 얻고자 하는 화려한 느낌을 나타내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고 있다.

“헤어 나올 수 없는 화려함은 치명적인 독을 품고 있다”는 명확한 진리를 이상한 세상에서

살고 있는 이상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또박또박 이야기해 주고 싶은 것이 앞으로 바뀌지 않고

계속해서 진행하는 작업의 방향성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