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강연
    smile-bouquet

  • Code 1672816672
    작품사이즈 60x60cm
    재료 Oil on canvas
  • 액자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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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가격 2,4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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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e-bouquet_60x60cm_Oil on canvas_2022

 

 

 

여강연  (Yeo, Kang yeon)



🖋 작가노트

본인의 회화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시각의 아름다움과 고급스런 향취를 만족시키고자 하는 일련의 실험과정이다. 

물론 표면에 등장하는 꽃들은 본인 삶의 긍정과 어두움의 양면의 의도에서 탄생되었지만 본인 작품을 보는 이의 입장에서는 가능한 긍정적 시각과 조우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꽃들의 집합인 Bouquet는 전 인류에게 있어 중요한 의식의 상징물로 사용되며 이 또한 주로 긍정적 축원을 바라는 의미가 대부분이다. 부케가 의식에 등장함으로써 거기에는 격조가 생기고 의미들이 돋아나며 신성한 시간을 공유하게 되는 것이다. 모든 종교나 사상, 지역을 넘나들며 이러한 아이콘으로 작용할 수 있는 존재물도 없을 것이다. 


부케는 보통 주변의 꽃들을 정성으로써 재조합해 놓은 소품이다. 그리고 의미만으로써 충만되는 꽃이기에 금새 소멸됨으로써 그 존재가치를 높인다. 본인의 회화에서는 그러나 소멸되지 않는 역설의 부케를  만나게 된다. 

생각해 보건데, 이러한 아이러니는 전래의 회화들이 추구했던 모방과 복제의 인간욕망과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즉, 소멸되지 않는 긍정의 의미로 충만한 상징으로써의 부케를 언제나 곁에 함께 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격조와 고급스런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일은 흔치 않으리라 본다.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본인에게 있어서는 이 꽃들의 드러남은 히스테리의 표출이라는 점이다. 

본인 화면의 부케는 본인의 선천적 심성이나 신앙들에 기인한 문제라고만 보지는 않는데, 여기에는 본인의 삶이 뒤섞이면서 혼란과 두려움, 불안 등의 감정이 혼재하게 된다. 

다시 말해, 항상 신의 유토피아를 지향하며 꽃을 복재함으로 주변과 그런 관계로 소통하고 싶은 이면에 존재하는 본인의 삶은 결코 ‘아름다운’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어쩌면 이러한 히스테리는 현대인 삶의 본질일 수도 있으리라.


다행스러운 점은 본인의 경우 이러한 증세를 즐길수 있다는 점이다. 

내가 살아가는 시간 속의 모습에서 나는 살기위해서 기꺼이 상처를 즐기고 받아들인다. 

삶을 살아 내기위해서 복을 빌어본다.

그들이 신을 향한 간절한 기도를 통해서, 조상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통해서 그러했듯이 나는 나의 꽃다발에 복을 간절히 바란다.

처음 나쁜 귀신이나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고 풍요와 다산을 위해서 신랑이 신부에게 전해준 것처럼... 

 

세상의 아름다운 꽃말을 가슴에 안는다. 꽃을 안듯... 삶을 안는다. 



학력

홍익대학교 대학원 회화과 졸업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개인전

2022  bouquet-숨바꼭질(디아트 플랜트 요 갤러리)

2018  bouquet(디아트 플랜트 요 갤러리)

2016  bouquet (오 갤러리)

        bouquet (남산 갤러리)

2014  yeo kang yeon (brioche doree yeouido)

        yeo kang yeon (핑크 갤러리)

2012  all over flower (aka 스페이스 기획전)

2010  bouquet(네미지 스페이스 기획전)

2009  bouquet(신세계 아트컨설팅 기획전)신세계 본점 퍼스트 라운지 

        신세계 강남점 트리니티 룸

2007  flying (한전아트플라자 갤러리 기획전)

        flying (진선갤러리 초대전)

        flying (삼호아트센터 초대전)

1998  Flowers-connection  (담갤러리)

1998  Flowers  (홍익대 현대미술관)

1995  Flowers   (나무갤러리)



단체전

2022  여강연.안성민 2인전 -활짝 전 (요 갤러리)

        뱅크 아트 페어 (인터 콘티넨탈 호텔-필 갤러리)

        아시아 호텔 아트 페어(부산-필 갤러리)

2021  꽃으로 보다 (필 갤러리)

2018  the way of seeing( 도잉 아트)

2017  안평대군의 비밀정원(자하 갤러리)

2014  핑크 아트페어(인터 콘티넨타 호텔)

        봄향기(에뽀끄 갤러리)

2013  쉘 위 하트(갤러리h 현대 백화점 대구)

2012  부산 비엔날레(부산 미월드)

2011  화랑미술제(coex-나우 갤러리)

        아시아 탑 갤러리 호텔 아트페어(홍콩 하얏트-나우 갤러리)

        하이페스티발(청계천)

2010 하이 페스티발 (청계천)

        겨울, 자연 속으로 (LED터널전시실, 화천)

2009  키미아트5주년 기념전 (키미아트)

아름다운 구속전 (남부지방검찰청 갤러리)

2008  영아티스트 춘계예술대전 (코리아나 갤러리)

        take color기획전 (키미아트)

2007  복돼지전 (통인갤러리)

        개관기념전 (그라우갤러리)

        신진 작가 공모 릴레이전 (아쿠아 갤러리)

2006  whoswho전 (현대백화점 본점)

        빛의 사색전 (로즈갤러리)

        개관기념전 (정갤러리)

        현대미술의 스팩트럼전 (호수갤러리)

2005  현대미술 중심전 (현대백화점 토파즈 갤러리)

2004 작은 것이 아름답다 (숲갤러리)

Easyart전 (서울옥션)

2002 롯데화랑 소품전 (안양롯데백화점갤러리)

      생활속의 그림전 (롯데화랑)

2001 신촌 21인전 (신촌현대백화점갤러리)

릴레이릴레이-Drawing mail art-전 (문예진흥원 인사미술공간)

2000 Between전 (한서갤러리)

200인작가 작은 그림축제 (선화랑)

명동에의 초대 (명동화랑)

홍익판화가협회전 (갤러리상)

1999 한국현대미술의 전망-15인의 시각 (분당삼성플라자 갤러리)

홍익판화가협회전 (갤러리상)

1998 Goodnews전 (한수경갤러리)

홍익판화가협회전 (상갤러리)

1997 홍익판화가협회전 (서울시립미술관)

제우스의 오전전 (도올아트갤러리)

2차대전 (조성희화랑)

가을이 있는 그림전 (태화갤러리)

한가람미술대전-특선 (선화랑)

Kanet 97전 (갤러리2020)



작품소장

국립현대 미술관 미술은행,  귀뚜라미 보일러 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