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병순
    PERMEATE-Get the moon1612005

  • Code 1366790179
    작품사이즈 30x40cm
    재료 Mixed Media on canvas
  • 액자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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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가격 1,3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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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병 순



개/인/전

2012 달을 따다:아주 많은 달 (Many Moons-Get the moon)   -교하아트센터, 파주

달을 따다:깃들다 (PERMEATE-Get the moon)   -A1 갤러리 기획초대전, 서울

2011 달을 따다:위안 (Comfort-Get the moon)   -대성 업 드림 갤러리, 서울

2010 달을 따다Ⅲ (Get the moonⅢ)   -갤러리 가이아, 서울

달을 따다Ⅱ (Get the moonⅡ)   -송은 갤러리 기획초대전, 남원

2009 달을 따다Ⅰ (Get the moonⅠ)   -갤러리 가이아, 서울

2002 바람이 머무는 자리...(The place where wind stay... )   -양천문화회관, 서울




그/룹/전

2012 임진강전 “책을 읽다”   -교하아트센터, 파주

하드봇 조형전   -아트센터 에비뉴, 서울

광화문 국제아트 페스디벌   -세종문화회관미술관, 서울

(우리는 광화문 간다.) 

2011 "문화예술협의회 임진강 기획" 임진강 전   -교하아트센터, 파주

자유공간 10월전   -숨갤러리, 서울

Section ‘봄’ 전(송은예술기획)   -역삼문화센터, 서울

한국의 현대미술 회화전   -크로스베이 갤러리, 호주

2010 열린공감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지란지교전   -제이갤러리, 서울 

Spirit Asia 2009   -스콜라아트센터, 북경

Greetings by 30 young artists 갤러리가이아 소장품전,  -서울 

추천작가 15인전   -송은갤러리, 남원 

2008 NEO-PAX의 새물결전   -이형갤러리, 서울 

2006 21세기 미술-새로운 도전전   -단원미술관, 안산

새로운 물결전   -인사아트센터, 서울 

한국미술협회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시사회전   -대한공간 팀-프리뷰,서울

Korea art 봄의 기운전   -오프라 갤러리, 서울

국제 안산아시아 아트페어   -단원미술관, 안산

2005 남부현대미술제   -광주비엔날레전시장 

기하학과 미적상상력의 축제전   -조선화랑, 서울

신진작가 발언전   -토포하우스, 서울

캔디정신전   -김옥길 기념관, 서울

개관기념 초대전(현대회화의 봄)   -갤러리 호, 서울 

2004 창작미술협회전   -세종문화회관, 서울

2003 대한민국 기독교미술대전   -조선일보 미술관, 서울

신미술대전   -세종문화회관, 서울

창작미술협회전   -아르코미술관, 서울

서울 뉴-브레인전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서울

2002 울창한 나무-소품전   -예가족갤러리, 서울

꽃들에게 희망을 전   -서울대병원 

 

 

 

 

작/가/노/트

1.

나에게 있어서 자연은 내가 속한 최상의 환경이며, 자연의 아름다움은 그 커다란 동적 질서 속에서의 조화로움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자연의 아름다움은 예술 활동에 있어서 나에게 생명적 원천이며, 자연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열정으로 마음을 새롭게 변형하여 그려내고 정신 세계와 함께 시각적으로 형상화 한다. 자연의 일부 중 달, 하늘, 구름을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본인만의 세계로 드러내고자 하는 내적 욕구의 충족 수단으로 이용하였다.달이라는 소재는 나의 상상력을 일깨우고, 세계를 새롭게 인식하는 매개물이다. 그리고 밤하늘의 달은 하늘과 구름을 통해 초월과 자유의 이미지를 상상하게 하며, 나의 모습과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있는 갈망을 투영시킨다. 이는 자연을 눈에 보이는 세계의 재현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감정과 창조적인 힘의 세계를 경험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형성화 한 내적인 심상을 작품을 통해 드러낸 것이다. "달을 따다"는 실제로 존재하는 달이 소재가 되어 작업의 출발점이 되었지만 인간 내면의 근본적인 특별한 성질과 소재와의 상관관계를 탐구하여 외부세계의 재현에 머무르지 않고 현실의 고정된 형식을 깨뜨림으로써 새로운 의미와 질서의 형태를 구현하고자 하였다. 이는 의식의 간섭으로부터 작품을 자유롭게 표현 할 수 있는 방법이었으며, 나의 주관적이고 내적인 현실과 감성을 작품에 좀 더 발전적으로 각인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열고자 함이다.

 

2.

하늘의 달은 조용히 옆에서 자리를 지키며 바라봐 주는 친구와 같다. 그 친구는 더 이상 하늘에만 머물지 않는다. 나와 함께 작품 안에서 동행을 하게 된다.

달이란 존재는 시간, 공간, 계절에 따라 정해진 듯 형태와 위치를 달리 하며 그 곳에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어둠 속 에서 홀로 거닐다 보면 만월(보름달)이란 존재는 그 어떤 형태성보다 달이란 이미지에 가깝게 다가오며 원이란 형태로 함께한다. 

시시각각 변하는 생각들은 만월(보름달)을 제외한 공간에 변화로 표현했다.

그러한 공간에 떠오른 만월은 변하지 않는 자신의 의지를 ‘구’라는 형태에 담아 고집스럽게 그 자리를 지켜주는 친구와 같은 또 다른 ‘나’란 존재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존재는 대자연의 아주 작은 일부분이며 자신이라는 존재를 알리기 위해 만월이라는 형태 안에서 자연이란 형상으로 재해석되어 채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