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숙
    COCKSCOMB-afterimage 27

  • Code 1699510195
    작품사이즈 46x46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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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KSCOMB-afterimage27_10S(46x46cm)_oil on canvas_2023


김 숙  Kim Sook



작가노트

나의 작업은 마음에서 일어나는 생각을 자연, 특히 꽃을 빌어 표현하였다. 눈앞에 보이는 대상의 본질을 삶에 대한 정열과 합일하여 조형적인 색채와 감각으로 풀어나가기를 추구한다. 들꽃들 중에 유난히 기억을 잡는 맨드라미는 모양새만큼이나 꿈틀대며 나의 뇌관을 파고든다. 그런 추억의 기저가 회화 속에 녹아나면서 꽃의 성정이 나와 너무 닮아 이젠 그 꽃무리 속에 '나 또 하나의 나'가 되고 있다.
 

최근 수년간 작업의 소재로 택한 맨드라미는 그 삶을 담아내는 그릇이다. 삶을 맨드라미라는 대상에 투영시켜 나와 대상의 동질성을 표현하려 했다. 너무 소박해 그다지 아름답지도 않지만 붉고 탐스럽게 한여름을 질주하며 서리가 내려앉는 차가움을 향해 저항하는 그 모습은 처절하게 사랑스럽다. 도도함, 강인함, 꿈틀대는 생의 욕망을 나만의 표현으로 생명력을 부여해 창조하고 이야기를 쏟아 내려 한다.
 

꽃의 색감이나 형상의 강인함을 표현코자 유화물감을 마치 부조 작업을 하듯 두껍게 붓질을 반복해 많은 마티에르를 주었고, 그럼에도 터치를 섬세하게 하여 꽃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여 그 질감이 맨드라미를 표현하는데 매우 적합하였다. 이번 출품작은 맨드라미의 본연의 붉은색을 기억의 잔상 속에 판타지스럽게 구상성을 가지되 전면에 흰색이 부각되며 크게 보면 하나의 단색화를 보듯 단조로움을 나타내었다. 이 또한 서양화를 그리고 있지만 현대적이며 한국적 정서를 표현하려고 배경 작업에도 많은 의미를 담았다. 금분이나 숯 가루 등은 재료 선택도 그렇고 표현 방식에서도 한지의 느낌을 살리고자 여러 색의 반복된 채색으로 투명도 내지 한지의 색상에서 우러나오는 은은함과 거치른 표면의 느낌을 추구하였다.
 

이어지는 작업 방향은 자연을 그리되 평상의 자연이 아닌 오래도록 고민하고 달여서 우려져 깊게 고찰된 심상의 세계를 그리는 것이다. 그리고 맨드라미는 그 세계를 드나드는 출구로 나와 언제나 함께 동행을 나선다.



전시 작품설명

이번 아트리에 갤러리 전시는 맨드라미의 흰 작품으로 꾸며 보았다. 전체적인 화이트톤의 단색모드로의 설정은 실제의 현실세계에서의 꽃을 심상의 세계로 이끌어 몽한적인 환영을 표현한 것이다.

맨드라미라는 꽃을 빌어서 나의 삶을 드리웠다. 배경의 다양한 칼라와 수많은 입체적 흔적은 내가 만난 그 많은 사람과 세상사의 이야기이고 내가 머무는 세계라 보았다. 그리고 큼직한 꽃의 무수한 마띠에르는 나의 정신세계고 삶의 흔적이다. 이렇게 의미를 담고 작업해 가는 시간의 흐름은 나의 작가로써의 여정이 되었고, 열정이 되었고, 내가 되었다.

맨드라미는 우리 조상들이 아주 사랑한 꽃이다. 그 모습이 닭벼슬을 닮아 계관화라 불리는 왕관의 개념도 갖는다. 이 꽃은 자식의 입신양면을 바라고 성공을 바라는 부모의 간절한 소망도 담아 내며 뜨겁게 여름을 불사르는 꽃이다. 그 열망의 끝은 찬 서리 내리는 겨울까지 고고함을 잃지 않고 생성과 소멸의 최고봉인 듯하여 나도 그 앞에 서면 가슴이 뛴다. 붓을 가지고 세상의 이야기를 수놓다가, 어느날 문뜩 두 눈이 뜨겁도록 마주한 붉은 맨드라미가 나에게 온지 어언 15년도 넘어서고 있다. 그리고 세월과 함께 동화되어 꽃이 내가 되고, 내가 꽃이 되었다. 이제는 눈을 감고도 그 세계를 거닌다. 

요즘 <겨울왕국>이란 에니메이션을 보면 ’엘사‘라는 여왕이 언제고 그녀의 뜻에 따라 바라보는 모든 세상을 얼음왕국으로 만들 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어느날 나는 나의 세계를 하얀 세상으로 만들고 싶었다. 그리고 그들은 가장 아름다운 신선의 세계 같은 아련한 꿈속 길이 된다. 세상의 모든 색이 붉은 열정을 내재하고 하얗게 물둘어 간다. 내 그림 속에서 사브작 사브작...

나는 화이트 단색톤으로 여정에서 더 무뎌져 가는 나이도 보고 싶었다. 마치 마음 비우기를 캔버스 위에서 춤추듯 최근에는 드로잉화 시키며 도자회화의 느낌을 담은 부조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맨드라미는 계속 나에게 말을 건다. 나도 계속 그 속으로 걸어 간다. 뜨거운 삶의 애착을 열정이라는 사랑의 아름으로 맨드라미라는 시를 색으로, 붓으로, 또 가슴으로 써 간다. 


개인전 33회

장은선갤러리, 갤러리두, 핑크갤러리, 세종갤러리, 올미아트스페이스

갤러리 숨, 한경갤러리, 청학대미술관, 아산병원갤러리, 아리수갤러리

조형갤러리 외 북경관음당아트페어 등 2011~10년 아트서울전

2021~12년 마니프구상대제전
 
 

단체전 및 아트페어

이트디오션 3인전(여수), 돈화문갤러리 3인 초대전(종로)

갤러리숨 3인초대전(대전) 싱가폴어퍼더블아트페어, 서울아트쇼

조형아트페어, 뉴욕어퍼더블아트페어(맨하튼), 아트부산(백스코)

프리미어아트페어(조선호텔), P-fineartgallery 3인초대전(애틀란타)

메리다비주얼아트센터전(멕시코), 주메이라자빌호텔전(두바이)

인천아사아아트쇼, AHAF아시아호텔아트페어(부산하얏트)

BAMA(부산벡스코), 화랑미술제, 한국미술응원프로젝트전(인사아트센터)

KIAF(코엑스),홍콩ACAS페어(콘래드호텔), COVID19ArtDonation전(대구시청)

홍콩하버아트페어(마르코폴로호텔),광주아트페어,부산BAMA 

아산병원갤러리초대2인전, 인도5인초대전(인코갤러리)

인도첸나이비엔날레초대전(인도국립라릿칼라)

말레이시아아트페어(쿠알라룸푸르),화랑미술제(코엑스)

상해아트페어,북경아트차이나, SOAF(코엑스)

K-ART부산국제아트페어(벡스코) 국내외 소속단체 그룹전 및 각종 초대전 300여회

 

 

수상경력

대한민국미술대전 ,한국수채화협회공모전, 목우회공모전등 다수 공모전에서 수회 수상
 
 

현재

한국미술협회, 신작전, KAMA(한국현대미술가협회), 서울아카데미회, 성동미술협회  
 
 

작품소장처 

대구의료원, 외교통상부, 세종호텔, 숭실대학교, 농협, 청학대미술관

주)트리플코어스코리아, 부산르네상스피부과,가평베네스타GC, 세일CC, 개인 소장자 등